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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포란"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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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SW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화, MBSE, 로코드 화두… R&D 혁신 프로젝트와 제조업 투자 기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난 해 반도체, EV/AV, 배터리, 모터, 수소 관련 R&D 및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비즈니스 투자로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성장했다. 올해는 대기업/중기업의 R&D 혁신 프로젝트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Digital Engineering, Digital Manufacturing Platform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MBSE, 로코드 플랫폼 관심 가속화 지난 해 기업들은 비대면 비즈니스 환경과 급속한 시장 변화로 인해 오피스/공장 환경의 디지털화, 가상환경 기반의 설계 및 제조, 실제 생산 환경과 Closed Loop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구현, End-To-End 시장 요건/설계/시뮬레이션/테스트까지 연속적이고 심리스한 설계 환경 구현을 위한 모델 기반 시스템엔지니어링(MBSE) 구현, 스마트 공장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디지털 제조환경을 위한 차세대 BOM 체계 구축,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로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 자동차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증 시스템 구현 등이 큰 화두였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변화는 멘딕스(Mendix)와 같은 로코드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개발 효율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로 인해 지멘스의  로코드 사업 실적이 목표대비 2.5배 이상의 성공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MBSE 측면은 자동차, 전기/전자, 항공업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 구축의 디지털/버추얼 엔지니어링의 큰 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2022년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투자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에 대한 개념과 활용가치는 많은 기업들이 이해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과 생산에 걸쳐 엔드 투 엔드 관점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가장 큰 혁신 과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멘스의 Comprehensive Digital Twin(Product-Production-Performance) 솔루션에 대한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산업별 트렌드와 지멘스의 대응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국내 EV/AV 트랜드로 인해 전반적인 산업구조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고, 완성차 기업과 관련 부품사들이 EV/AV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비즈니스 개편을 위해 고민과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미니클러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지멘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국내에 접목하며,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다각화를 해 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코로나가 가져온 영향 중 하나가 EV/AV외 가상환경의 비즈니스 가속화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신공장 증설과 스마트 공장,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환경, 글로벌 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상태이다. 특히 End-To-End 품질 확보를 위한 QMS(Quality Management System) 도입도 증가했다. 한편, 한국의 주요 산업인 조선, 항공, 국방, 기계 등의 산업에 대해서도 버추얼 개발, 빠른 제품 개발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매뉴팩처링 체계 구축 등 주요 혁신 과제들에 대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제조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지멘스가 제품 개발 및 생산 디지털화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한 레거시 데이터 활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에 개발자는 찾기가 힘들고, 오래된 시스템 언어와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연결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단순하고,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로코드, 노코드(no-code) 개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멘스가 3년전에 인수한 멘딕스가 로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서 A 전자에서는 기술 검증을 받아 표준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조 업계의 빅딜과 이로 인한 변화 현대자동차 차세대 설계 플랫폼으로 지멘스가 우선 협상자로 채택이 되면서 기술 측면, 전문 인력 측면에서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EV/AV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진 것처럼, 현대자동차의 이번 딜의 성과는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퀀텀 점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와 지멘스의 역량에 대한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크게 예상되는 변화는 혁신적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CAD/PDM/PLM을 솔루션 교체 목적보다는 전반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제품 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까지 포함한 혁신 과제이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와 수백개의 협력업체 간의 개발 프로세스 혁신까지 포함할 것이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기존 TCO를 보호하면서 전체적인 업무 효율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검증되고 단계적인 전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또한 B 그룹사가 진행하고 있는 그룹 표준 플랫폼 혁신 프로젝트는 차세대 제품 개발/생산 플랫폼으로 지멘스가 표준으로 선정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멘스의 Xcelerator Platform이 포지셔닝되어 글로벌 개발 팀과 국내외 서비스 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 전략에 지멘스의 솔루션이 최적화되어 있음을 증명한 프로젝트였다. 포란 인수로 조선해양 비즈니스 강화 지난 해 지멘스는 선박·해양 구조물의 설계·건설·엔지니어링을 위한 CAD·CAE·CAM 소프트웨어인 FORAN(포란)을 인수하였고, 개념 설계부터 생산·운영·관리에 이르는 선박 전체 라이프사이클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0개국에 걸쳐 150개 이상의 조선소 및 설계 사무소 고객을 보유한 포란의 기술은 지멘스가 해양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포란의 영업 및 기술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국내 조선해양 비즈니스를 위한 지멘스 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멘스의 포란 합병은 엔드-투-엔드 전체 조선 해양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혁신 여정을 원하는 고객에게 실현 가치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 멘토 인수 이후 지난 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지멘스는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기계·열·전기·전자·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멘토의 전자 IC 및 시스템 설계, 시뮬레이션과 제조 부문에 이르는 탄탄한 솔루션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자율주행차와 같은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smart connected products)에 필수적인 솔루션 역량 결합으로 기계(mechanical), 열(thermal), 전자(electronic),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CAD-MCAD 영역 통합이 강화되었고, 전기/전자 영역의 열관리 솔루션인 MAD 비즈니스가 강화되었으며, 현재는 자동차, 반도체 산업의 MBSE 구축 플랫폼이 완성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영역, 통합개발(MBSE) 확산으로 EDA 사업부와의 시너지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항공,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지멘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의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소형단말(IC)에 적용돼왔던 멘토의 검증(시뮬레이션) 관련 기술력을 지멘스가 타깃하는 거대 산업군으로 확장,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제조 시장 전망 올해도 전반적인 산업 트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가 될 것이고, 제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트윈 기반 엔지니어링, 제조 환경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산업군의 경쟁은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디지털 매뉴팩처링, 클라우드 등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제조 시장은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제조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이 세계 시장 리더로 격차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종횡협업과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에 중소 기업들도 상생을 위한 디지털 변혁 차원의 엔지니어링 혁신과 스마트 공장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의 해외 공장 신규 투자 계획으로 공장 운영 계획의 사전 검증 관련 엔지니어링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위험회피를 위한 지역 공급망 구측 및 리쇼어링 정책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 인해 제조공장 및 장비의 스마트화, 원격작동 및 관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EV/AV 시장 급속한 확대, 스마트 공장 확대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지멘스의 신제품 출시와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지멘스는 8대 산업(자동차, 전기/전자, 조선해양, 항공/군수, 기계/부품, 식음료, 의료/제약, 유틸리티)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제조 솔루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M&A와 기술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것이며, 제조 산업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또한 EV/AV 시장 트랜드가 가속화될수록 베터리 및 반도체 산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특화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솔루션들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연하고 생산적인 제조 설계 및 생산 업무 환경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지멘스는 팀센터(Teamcenter) X, 폴라리온(Polarion) X, NX Cloud, 심센터 클라우드(Simcenter Cloud), 멘딕스(Mendix),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등 생산성과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멘스의 올해 국내 비즈니스 계획과 전망 지멘스는 작년에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및 R&D 혁신, 스마트 공장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국내/외의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EV/AV, 배터리 등의 영업기회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DX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중소/중견기업들의 DX에 대한 요구를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드라이브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정부 주도형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고도화에 대한 관심과, 변화가 예상된다. 고도화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R&D와 생산이 연결된 즉 Closed Loop Manufacturing(CLM), Closed Loop Quality(CLQ)를 말한다. 제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터 공유의 효율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툴, 플랫폼 등에 가치가 제조업에서도 점차 증명이 되면서 확산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예상된다. 지멘스는 Xcelerator 기반으로 온프레미즈와 클라우드와의 유연한 구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2021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2-22
[포커스]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돌파구는 ‘디지털 조선소’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지난 9월 15일 온라인으로 ‘차세대 조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멘스 혁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지멘스는 조선산업의 프로세스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조선소’를 들면서, 선박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디지털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일관된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조선산업의 복잡성을 관리하고 경쟁력 높여야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조선산업에서도 시장을 둘러싼 큰 폭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 경기상황이나 유가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조선산업은 작년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해운 경기 침체가 이어졌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면서 향후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박의 설계와 건조, 운영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체에 걸쳐 비용을 줄이면서도 효율은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다. 지속가능성이나 연결성, 복잡성에 대한 이슈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UN 산하의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의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협력업체와 공급사 등이 얽혀 있는 대형 조선 프로젝트일수록 선박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생태계 내부의 여러 주체간 협업이 강조된다. 여기에 고부가가치 선박이나 자율주행 선박 등의 수요가 늘면서 센서, 케이블, 제어장치 등 첨단 기술과 시스템이 더 많이 탑재되고 있다. 이런 환경 변화는 결국 제품과 공정의 복잡성으로 이어진다. 지멘스는 조선산업의 복잡성을 제거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면 ‘스마트한 통합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얀 헨드리쿠스 판 오스(Jan Hendrikus van Os) 부사장은 “조산선업은 특히 디지털화에 대해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 과거의 성공 방식과 레거시 솔루션을 고수하는 편이며, 디지털 도구의 활용도 단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래 시장과 규제, 기술 변화에 대응하려면 비즈니스 모델에서 단절된 구조(silo)를 허물고, 디지털 조선소로 변화해 복잡성을 관리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조선산업의 복잡성을 관리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통합된 디지털 기업의 구현을 제시했다.   디지털 조선소의 기반이 되는 통합 솔루션 제시 복잡성을 관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조선소를 구현하기 위해 지멘스가 꼽은 필수 요건은 다음과 같다.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 제품 및 생산의 수명주기 전반을 아우르면서, 성능 데이터를 모델 개선으로 피드백할 수 있는 폐순환(closed-loop) 구조의 디지털 트윈을 가리킨다. 이를 통해 선박의 설계/제조/운영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시장의 변화와 혁신 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현대적이고 적응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 : 기업의 우선순위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접근법과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이런 소프트웨어 도구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면 고객의 요구를 학습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게 한다. 유연한 개방형 생태계 : 협력사와 공급사 등을 포함하는 넓은 네트워크의 협업이 필수이다. 다양한 도구를 통합할 수 있는 상호 운영성이 협업 생태계의 핵심이 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이런 원칙을 실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내세웠다. 복잡도가 높은 조선 프로젝트에서도 비용, 시간, 품질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인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설계부터 건조,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통제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멘스의 설명이다. 그리고 이 통합 솔루션은 디지털 조선소를 위한 근간(backbone)을 이루게 된다. 판 오스 부사장은 디지털 조선소의 핵심 시스템으로 ERP(전사 자원 계획),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MOM(제조 운영 관리)을 꼽으면서, “분리되어 있던 이들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해서 폐순환 구조와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김태국 부사장은 조선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향으로 ▲선박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의 에너지 모니터링 및 비효율 제거 ▲3D 기반의 설계/생산 효율 향상 및 기간 시스템의 폐순환 매뉴팩처링 체계 구축 ▲조선 프로젝트의 위험 관리 및 운영 효율을 위한 혁신 체제 도입 등을 꼽았다. 그리고 이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설계-생산-운영까지 아우르는 디지털화가 필요하다 조선 분야에서도 강화되는 환경 규제는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조선 프로세스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요구로 이어진다.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 주도의 선박 설계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동화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설계를 평가하고, 건조 비용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판 오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전기 시스템 개발 소프트웨어인 캐피탈(Capital)을 기반으로 조선산업을 위한 전기 설계 솔루션을 최근 선보였다. 또한,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선박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심센터(Simcenter)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생산 공정의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디지털 선박 생산 방법은 생산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은 선박의 생산 현장인 야드(yard)의 공정까지 디지털화해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PLM을 통해 기술을 축적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PLM은 생산 공정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기업의 지적 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신규 인력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김태국 부사장은 “선박의 설계부터 인도까지 전체 수명주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폐순환 매뉴팩처링(closed-loop manufacturing) 환경을 만들어, 각 분야의 디지털 데이터가 호환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짚었다.   ▲ 지멘스는 선박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디지털 스레드를 강화하기 위해 포란을 인수했다.   올해 지멘스가 인수한 포란(Foran)은 선박 및 조선 구조물의 설계와 건설을 지원하는 CAD/CAE/CAM 소프트웨어이다. 지멘스는 개념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선박의 디지털 스레드를 완성하는데 포란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PLM-ERP-MOM 기간 시스템의 연계에서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ERP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SAP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으로, 협업 방식의 변화와 자율운항/자율운영 등의 확대는 조선산업에서 상호 연결성에 대한 요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뢰성과 보안을 확보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의 저장/처리/전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지멘스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전체 자산의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원격 운영과 진단 및 예측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멘딕스(Mendix) 플랫폼의 로코드(low-code) 기술을 앞세워, 선박 설계와 건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및 공정 정보와 연계해 선박의 운영과 서비스 실행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SLM(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건조 일정, 예산, 품질 등의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프로젝트 플래닝의 관리 및 실행을 지원하는 IPPE(통합 프로젝트 플래닝 및 실행) ▲생산 설계 및 작업지시서 생성 관리 솔루션 등 조선산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01
지멘스, 포란 인수로 조선해양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추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엔지니어링 및 기술 기업인 세너(SENER)의 포란(FORAN)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1956년에 설립된 세너 그룹은 항공우주, 인프라, 에너지, 해양 등 분야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란은 선박 및 해양 구조물의 설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CAD/CAE/CAM 소프트웨어이다. 지멘스는 포란 솔루션과 관련 조직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복잡한 상용 해양 프로젝트, 방위 산업 표준 및 규정 준수 전반에 걸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날 지속 가능한 운송을 위해 경쟁하는 조선업체들은 더 빠르게 혁신하고 엄격한 안전 및 환경 규정을 준수하는 친환경 선박을 제공해야 한다. 이로 인해 조선해양 설계 및 건조의 복잡성이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기존 설계 및 제조 공정의 위험과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품질의 저하 없이 공정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매우 중요하다.     지멘스의 포란 인수는 2021년 4분기에 마감될 예정이며, 인수 이후 포란은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지멘스는 개념 설계에서 생산, 운영 및 최적화된 서비스 관리까지 선박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 CEO는 "포란의 인수로 선박 디지털 트윈을 강화하고,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통합 디지털 스레드 솔루션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에 포란의 광범위한 도구를 추가하고 포란 팀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상업 및 해군의 조선분야 고객이 '조선소 4.0(Shipyard 4.0)'으로 전환할 때 선박 설계 및 제조 프로세스를 더욱 잘 제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너의 가브리엘 알라콘(Gabriel Alarcón) 엔지니어링 매니징 디렉터는 “40개국에 걸쳐 150개 이상의 조선소 및 설계 사무소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포란의 기술은 지멘스가 해양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지멘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포란 팀의 결합은 기존 포란 고객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연속성과 개선을 보장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란 제품군은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1-07-26
일본 사노야스, 선박 설계에 FORAN 사용
일본의 사노야스 히시노 메이쇼(Sanoyas Hishino Meisho Corporation, http://www.sanoyas.co.jp)는 지난 5월 스페인의 세너(SENER, http://www.sener.es)와 포란(FORAN)을 자사의 새로운 선박 제조 3D CAD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야스는 일본의 메이저 선박 건조업체가 개발한 3D CAD를 사용해 왔으나, 설계와 생산의 통합 및 현대 3D CAD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코어로 효율적 설계를 구현하기 위해 시장에 출시된 여러 시스템과 비교하면서 차기 선박 건조 시스템을 물색해 왔다. 세너는 1956년 설립된 1,700명 규모의 엔지니어링 및 컨설턴트 기업으로, 항공, 토목, 커뮤니케이션, 환경, 발전, 운송, 해양 등을 포함하는 넓은 범위의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세너는 첨단 기술의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란은 선박 설계와 건설에 특화되어 개발된 통합 컴퓨터 시스템으로 선체 형상 정의, 함선 아키텍처, 선체 구조, 의장, 전기설비 등의 메인 패키지와 건조 전략, 제도, 워크쓰루(walk-through) 설계 리뷰, 협력 엔지니어링 등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커팅 머신, 벤딩 머신, 로봇 시스템 등의 생산 장비와 연결, 관리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자체 통합 개발 환경 등을 지원한다. LAN/WAN으로 연결된 윈도우 워크스테이션에서 운영되는 포란은 선박의 3D 제품 모델을 완벽히 동시에 인터 티브하게 정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광범위한 보완적 분야의 설계자를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최신 설계 정보를 제공한다. 각각의 선박 부품이나 서브 어셈블리를 설계할 때 그 생산 프로세스가 함께 정의되며, 이로 인해 제도, 재료 목록, 생산 세스템의 다이렉트 인풋 등 작업장을 위한 정확하고 잘 조직된 맞춤 정보의 자동 생성이 가능하다.현재 25개국에서 120개 이상의 조선소와 설계 사무소가 포란을 사용하고 있다.
작성일 : 2007-06-28